부산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국내 처음으로 '고객관리(CRM)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1/31일(수) 오후3시부터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이권상 부산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학교수 및 행자부 관련 공무원을 포함한 자문단, 타 지자체 공무원, 주관사업자등 100여명 이상이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부산시는 금번 사업에서 CRM 7대 주요관리분야인 VOC접수채널 통합, VOC관리 및 처리, VOC 모니터링, VOC처리과정 공개, 고객만족도 조사, 전화민원 상담, 맞춤 행정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민원과 VOC를 민간기업수준으로 해결하고, 행정서비스 전달방식을 혁신하여, 고객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금번 사업자로써 참여한 (주)공영DBM의 김정수 대표도 이로써 2006년 6월부터 지금까지 CRM전략수립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사업을 마치고, 지자체 최초로 본격적인 CRM 가동이 시작됐으며, 지속적인 운영발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 고객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실시

2007-02-01 09:19:36

부산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고객관리(CRM)시스템'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고객중심의 맞춤형 종합행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고객관리시스템은 행정 내.외부 고객정보와 고객니즈(VOC)를 통합 관리하고 고객요구 사항은 해결될 때까지 관리하며 고객의 유형별 특성에 맞는 맞춤식 행정서비스와 고객만족도 평가 등을 실시하는 시스템으로서 8억원의 사업비로 지난 2005년 9월부터 올 1월까지 전문기관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부산시는 고객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조직을 고객중심으로 바꾸고 고객만족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고객의 기대수준을 충족시켜 고객이 만족하는 수준까지 행정서비스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고객의 관점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으며, 아울러 시민 여론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도 함께 추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